지학순정의평화기금
 

  
 justice(2007-01-16 17:56:39, Hit : 3715
 들빛회 소식지 제26호

  정의가 강물처럼
  2003년 7월  발행 제26호

  기금생각
  “우리 모두는 모든 것을 쇄신하고 하느님 앞에 부끄럼 없이 마주섭시다.

  이 해맑은 얼굴에 떨어진 것은 폭탄이었습니다.
  잔인한 전쟁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죽고 팔다리를 잃었습니다.
  전쟁이 끝났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족을 잃은 이 아이들의
  총성 없는 전쟁, 생존을 위한 전쟁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셉 주교상 만든 파키스탄
  박준영 / 본회 실행위원, 아시아가톨릭뉴스 한국지국장

  우리 지학순정의평화기금은 지난 2001년에 파키스탄의 정의평화위원회를 지학순 국제정의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한 바 있다. 그런데 올해 파키스탄에서는 그리스도인 평신도들이 전 정의평화위원장 고 존 죠셉 주교를 기리는 뜻에서 죠셉 주교상을 만들었다. 지학순 정의평화상을 받고 이에 자극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 기금은 당시 시상이유를 밝히면서 고 존 죠셉 주교의 공헌을 특별히 상기시킨 바 있다. 존 죠셉 주교는 1998년 5월6일에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에서 소수 종교인을 압박하는 독성죄법에 항의하기 위해 독성죄 재판이 진행 중이던 법원 앞에서 스스로 총을 쏴 죽었다. 당시 죠셉 주교는 65세였다.
  지난 5월15일, ‘파키스탄 소수민 전선’은 라호르에서 고 죠셉 주교의 봉사정신을 드높이고 사회 화합을 위해 일해 온 여러 사람에게 제1회 죠셉 주교상과 상패를 주었다. 상패는 나무와 쇠로 총알 모양으로 만들었다. 파키스탄 소수민 전선은 개신교와 가톨릭 평신도들이 만든 단체다. 시상식 자리에서 수상자들은 자신들의 업적과 조셉 주교에 관한 얘기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먼저 독성죄법으로 기소된 이들을 대표한 그리스도인 변호사 차우드리는 ‘사막에 서 있는 나무처럼 외로웠는데 이제 이 상으로 힘을 얻었다“고 말하고 죠셉 주교를 기리면서 ”혁명은 차디찬 방안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투쟁의 열기로 뜨거운 도로 위에서 일어난다“고 했다. 파키스탄의 독성죄법에서는 예언자 모하메드를 모독하는 독성죄법에서는 예언자 모하메드를 모독하는 경우 반드시 사형을 내리며 코란을 모독하는 경우 종신형을 내린다. 또 이슬람인으로서 전에 과도정부 총리를 지냈던 말리크 미라즈 칼리드는 죠셉 주교가 시작한 사회보건 봉사활동을 높이 평가하면서 죠셉 주교는 이슬람인과 그리스도인 사이의 거리를 메우려 애썼다고 회고했다. 칼럼니스트인 아지말 니아지는 자신은 억압받는 이들과 이들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쓴다면서 ”조셉 주교를 순교자로 부르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그는 독성죄법 자체가 예언자 모하메트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그리드도인 인권운동가인 지아 콰르는 1992년에 있었던 (종교별 코드를 넣은) 신분증 항의 시위 때 조셉 주교가 뛰어난 지도력을 보였다고 회고했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신분증에 종교를 밝히도록 한 데 항의하면서 이는 소수 종교인을 차별하기 위한 구실이라고 주장했으며, 이에 정부는 이 계획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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