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 캐티 젤베거 (스위스)
홍콩 까리따스 대북지원 책임자.
수상자 소개
캐티 젤베거는 지난 30년간 홍콩 까리따스에서 일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1995년부터 지난 10여년 동안 북한 지원 실무 책임자로 뛰어난 사업수행 능력과 협상력을 바탕으로 가장 취약한 북측 주민에게 실질적인 구호를 제공하고, 또한 폐쇄적 북한 사회를 국제사회와 연결시키는 통로역할을 함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에 기여하였습니다.
국제 까리따스의 대북지원사업은 효율성, 투명성, 체계적인 모니터링 체제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에 대북지원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캐티 젤베거는 그동안 50여 차례이상 북한의 광범위한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북한의 실상을 파악하고 직접적인 구호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왔으며, 기부단체들, 수혜자들, 정부와 유엔 관리들, NGO 활동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일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1995년 북한의 대홍수 이후로 끊임없는 애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북한 주민들 특히 어린이들과 여성들을 위한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제9회 지학순정의평화상을 수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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