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순정의평화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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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빈국감시기구 대표 아준칼키, 지학순정의평화상 수상



  최빈국감시기구 대표 아준 칼키, 지학순 정의평화상 수상  

지학순정의평화기금(이사장 김병상 몬시뇰)은 제14회 지학순정의평화상 수상자로 아준 칼키 박사(LDC Watch, UN최빈국정상회의감시기구 의장)를 선정, 지난 3월 10일 서울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시상했다.

네팔의 낙후된 시골에서 태어난 아준 칼키 박사는 네팔의 카스트 제도로 인한 착취와 차별 문제들을 실감하면서 빈곤퇴치와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네팔의 채무노동제도 폐지운동에 앞장섰으며, 그동안 30번의 체포와 고문을 당하면서 네팔의 민주화를 갈망해 왔다. 칼키 박사는 분쟁지역의 중재활동에도 나섰으며, 네팔 NGO 연대회의 의장, 빈곤퇴치를 위한 남아시아 연대(SAAP)의 지역책임자, 네팔 농촌재건운동 대표로도 활동하며, 현재 UN최빈국정상회의감시기구 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수상식을 통해 아준 칼키 박사는 수상자로 지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존엄과 평화를 지닌 최소한의 삶을 갈망하는 취약하고 주변화된 남녀노소를 생각하며 이 상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국가에서 부채상환의무가 여전히 너무 크다. 특히 가난한 나라의 가장 취약하고 저임금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인간적 조건에 우선순위를 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자기가 속한 공동체나 사회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 차원에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준 칼키 박사는 수상 소감 발표에서 평화는 어쩔 수 없이 빈곤과 불평등에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평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금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될 제4차 UN 최빈국정상회의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최빈국들이 빈곤과 취약성, 분쟁, 부채, 의존성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데 필요한 새롭고 대담한 아젠다를 제가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코이랄라 주한 네팔 대사는 아준 칼키 박사의 수상을 축하하며 "그는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가난한 사람을 위해 일하는 탁월한 재능을 가졌고 정의와 평등을 함께 추구합니다. 또 국제적으로도 소외된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갖게 노력한다"고 존경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날 시상식 이후 축하공연과 연회가 이어졌는데, 아준 칼키 박사는 연회에서 술을 마시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인권활동가로서 넉넉치 않다는 경제적 이유와 언제나 위험 상황에 노출되어 있음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그를 축하하기 위해 가톨릭농민회, 한국희망재단, 바보의 나눔 재단, 가톨릭 나사연합회 등이 참석했다.

'지학순정의평화상'은 1970년대, 80년대에 걸친 암울했던 시대에 정의와 인간애, 그리고 아름다운 복지사회를 위해 평생을 바쳤던 지학순 주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지난해 13회 수상자는 인도의 불가촉천민을 위한 단체 자노다얌이 수상했다. 이들은 청소 노동자 중에서도 가장 지저분하고 열악한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의식교육에 헌신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nah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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