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순정의평화기금
 

  
 justice(2005-06-02 11:00:36, Hit : 6821
 이집트 무바라크 정부-국민들의 민주화 요구 목소리 폭력 진압

1. 5월 25일 야만적인 탄압에 대한 증언들
-이 증언들은 다음과 같은 이집트 단체들의 수집한 것입니다.

Egyptian Association Against Torture
     Hisham Mubarak Law Center
     El Nadim Centre
     Arab Network For Human Rights Information
     Egyptian Initiative For Personal Rights
     Foundation for Egyptian Woman’s Issues
     Egyptian Centre For Women’s Rights




1-1. 목격자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수백명이 넘는 젊은 남자들이 10개의 동심원을 이루며 케파야 시위에 참여한 7- 9명의 젊은 남성들과 한 여성을 포위하였습니다. 한 경찰관이 그 포위된 여성을 가리키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녀를 이리 끌고와" 그들은 그녀를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그녀의 몸이 거의 걸친 것이 없이 발가벗은 상태가 될 때까지 그녀의 옷을 벗겼습니다. 포위하고 있던 남성들 중 한 명이 그녀를 바닥으로 쓰러뜨리고는 그녀의 몸 위에 올라갔습니다. 다른 남자들은 그녀의 다리와 팔을 붙잡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다른 남성들이 그녀를 희롱하였습니다. 그녀는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 광경을 좀더 높은 곳에 위치한 신문사 건물에서 목격하였습니다.
건물 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남자들이 완전히 그녀를 위에서 짓누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녀가 바닥에서 이 짐승같은 놈들을 뿌리치려고 발버둥치며 바닥을 기어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남자들이 그녀를 덮칠 뿐이었습니다.그녀는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보안대 몇명이 마침내 그녀가 죽을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그녀를 그 남자들 사이에서 꺼냈습니다. 그녀는 완전히 발가벗은 채였습니다. 그것은 끔찍한 광경이었습니다. 1시간 반 이후 똑같은 장면이 반복되었습니다. 단지 이런 상황의 피해자가 또 다른 젊은 여성이라는 점만 제외하고 말입니다. 정말 무서운 광경이었습니다. 나는 그녀가 내 여동생이나 아내였다면 어떠했을까 상상해 보았습니다. 저는 온 몸이 마비되는 듯 하였습니다. 저는 그녀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참으로 무력함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끔찍한 느낌이었습니다.


1-2. Adel Wassily, engineer


우리가 신문사에 도착하여 계단에 서있을 때 폭력단들이 쳐들어왔습니다. 경찰이 우리가 서있던 계단으로 그들을 안내하였고 수많은 경찰 병력으로 우리를 에워쌌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한 명씩 떼어놓기 시작했고 폭력을 가하였습니다.
당시 같이 있던 여성들은 너무나 끔찍한 모욕과 폭행을 당하였습니다. 저는 한 여성 저널리스트를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녀를 때리며 그녀를 발가벗기고자 그녀의 바지를 잡아당겼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한 임신한 여성의 복부를 발로 차기도 했습니다. 몇 사람들은 부상을 당하였고 또 다른 이들은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 여성 저널리스트를 폭력배들의 손에서 빼내었습니다. 그러나 이내 폭력단들이 달려와 저를 잔인하게 폭행하였습니다.
경찰은 신문사의 문을 폐쇄하고 우리 중 어느 누구도 피신처로 도망 갈 수 없게 하였습니다. 나는 엔지니어인 모흐센 하셈씨와 함께 근처에 위치한 변호사 협회로 몸을 피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폭력배들이 우리를 쫓아 달려왔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붙잡았고 하셈씨를 납치하려 했습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우리는 변호사 협회에 도착할 수 있었으나 그곳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수십 명의 폭력배들이 건물 주위를 포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3. Rabea Fahmy


저는 키파야 (아랍어로 "충분하다")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신문사에 왔습니다. 나는 케파야 뱃지를 하고 벽에 기대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턱 수술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근처에 있던 남자들이 저를 공격하기 시작하였고 저를 인정 사정없이 구타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발가 벗겨 질 때까지 제 옷과 속옷을 벗겼습니다.
경찰도 같은 현장에 있었으나 그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당시 일어난 일들은 엄청난 폭력이었습니다. 특히 카이로 거리 한 복판에서 일어난 여성들에 대한 엄청난 폭력이었습니다.카이로 거리는 또다른 아부 그라이브 감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경찰의 사주에 의한 것이라는 점은 분명했습니다. 나는 내 옷을 벗겼던 폭력배를 붙잡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경찰의 도움으로 내 손에서 빠져나갔습니다. 나는 그를 고발할 것입니다. 나는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자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

1-4. Safaa Zaki Murad, lawyer


저는 다리 사아드 지역에서 체포된 시위대를 보호하기 위해 젠 엘 아브딘 경찰서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서는 붙잡힌 시위대의 존재를 부정하였습니다. 갑자기 많은 폭력배들이 다가와 우리를 포위하였습니다. 잠시 후 근처 도살장에서 온 도살자들이 우리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가축과 소, 양 떼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우리가 소떼와 도살자들의 공격을 피하고 있는 수 분 사이 경찰은 체포한 시위자들을 차에 싣고 그들을 우리가 알 수 없는 곳으로 이송해버렸습니다. 아직까지도 우리는 경찰이 시위대를 어디로 데려갔는지 모릅니다.

2. 언론기사 모음

이집트 개헌 국민투표 시민들 반대운동 확산

[세계일보 2005-05-23 20:09]  



25일 대선 개헌안 국민투표가 예정된 이집트의 정국이 야당에 이어 시민단체와 전문가 단체까지 집단으로 반발하면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2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범야권 정치연합세력인 키파야운동은 국민투표일인 25일 개헌안에 반대하는 의미로 평화적 침묵시위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장기집권에 반대해 투표 불참을 촉구해온 키파야운동은 투표 당일 카이로와 전국 20개주의 사법부 건물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관과 교수, 변호사 등 지식인 직능단체들도 줄줄이 국민투표 불참을 선언했다. 지난주에는 야당인 와프드당과 타감무당, 나세르당, 이집트 최대 이슬람 운동단체인 무슬림형제단도 국민투표 불참을 선언하며 보이콧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이번 개헌안이 야당과 무소속의 입후보 자격을 지나치게 제한해 사실상 출마를 봉쇄하고 있으며, 결국 집권 여당 후보의 당선을 보증하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개헌안이 다시 만들어지지 않는 한 개헌안 국민투표는 물론 오는 9월로 예정된 대선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의 압력에 못이겨 최초로 대선 복수후보제 도입을허용한 개헌안 국민투표는 정부 여당만의 행사로 축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집트 현행법상 국민투표는 참가율에 관계없이 과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다.

김희균 기자 belle@segye.com

시위중 구타·추행” 분노한 이집트 여성

[경향신문 2005-05-31 19:03]    



이집트 여성계가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과 여당을 직접 겨냥한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이집트 정부를 당혹케 하고 있다.

시위는 지난 25일 치러진 이집트 국민투표에서 개헌안 반대시위를 벌이던 여성 시위대가 무바라크 지지자와 여당 조직원으로부터 구타와 성적 학대를 당한 사건으로 촉발됐다. 여당 조직원들이 여성 시위대를 폭행하고 몸을 더듬는 장면이 TV카메라에 잡혀 국민들에게 알려진 것이다.


특히 이번 시위는 이슬람 사회에서 보기 드물게 여성들이 인터넷을 통해 주도하고 있다는 점과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집트 정부를 긴장케 하고 있다.


전직 교사출신의 여성운동가 가다 샤반더가 이끄는 한 비공식단체는 30일 카이로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는 ‘흰 리본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샤반더는 “6월1일 카이로의 언론인연합 빌딩 앞에 시위대가 집결할 것”이라며 “시위계획을 e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리고 시위대에 나눠줄 4,000개의 흰 리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카이로에는 대표적 모슬렘 여성운동가인 카이로대학 정치학과의 헤바 라우프 에자트 교수 주도로 검은 옷을 입은 시위대가 집결할 예정이다.


에자트 교수는 “지난주 시위계획을 인터넷에 올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번 집회는 사회운동도, 정당의 정치활동도 아닌 일반시민들의 빼앗긴 권리를 되찾기 위한 것”이라며 자발적 참여의 의미를 강조했다.


〈유신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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