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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밀호랑이' 종이호랑이되나?


스리랑카 타밀 반군의 마지막 근거지에서 20일 떼지어 피란 나오는 민간인들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 필름의 한 장면.

        ‘타밀호랑이’ 종이호랑이 되나?
  스리랑카 반군 ‘방패막이’ 민간인 대탈출로 정부 공격에 노출

스리랑카 정부군과 타밀 반군이 막바지 교전을 벌이는 스리랑카 북부 반군 장악지역에서 20일 약 3만5천명의 민간인들이 대거 피란을 나오는 등 이 지역에서 인도적 위기가 확대되고 있다.
우다야 나나야카라 스리랑카 정부군 대변인은 이날 스리랑카 육군과 해군이 대규모 공세를 벌여, 이같은 피란민 사태가 일어나 이 지역이 소개되고 있다고 전했다고 <데페아>(dpa)와 <비비시>(BBC) 등이 이날 보도했다. 케엘리야 람부?라 정부 대변인도 이날 국영 텔레비전에 나와 “테러리스트 지도자인 프라바카란과 그 대원들에게 24시간의 시한을 줬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며 정부군이 최후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공군도 피란민들이 떼지어 반군 장악 지역을 떠나 도피하는 장면을 찍은 공중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스리랑카 군은 이런 피란민 사태는 25년간 내전을 벌여 온 타밀엘람해방호랑이 반군의 최후 교두보가 무너지는 것을 의미하며, 내전이 끝나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군은 지난 1월 초 반군 수도인 킬리노치치를, 같은 달 말에는 최후 군사거점 도시인 물라이티부를 함락하며, 반군을 북부 지역 구석을 몰아넣었다. 그러나 이후 내전은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는데, 마지막 반군 장악 지역으로 몰려든 민간인 피해가 우려됐기 때문이다.

정부군은 이날 오전 푸스마타란에 있는 동쪽 장벽을 돌파하며, 민간인들의 피란 물꼬를 텄다. 그 후 해군이 약 92척의 배로 1500명의 피란을 도우면서 피란민 사태가 벌어졌다. 군의 추정에 따르면 아직도 약 7만명의 민간인이 이 지역에 남아 있으나, 물 등이 부족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스리랑카 적십자사의 총재인 폴 카스텔라는 스리랑카 정부가 반군 지역의 내륙 쪽에 대한 접근을 불허해, 그 지역에 있는 기존 의료요원들이 탈진 상태이며 보급품은 바닥 상태라고 <비비시>에 말했다.

영국은 데스 브라우니 전 국방장관을 스리랑카 특사로 임명하고 유엔에 급파해, 스리랑카 사태에 관한 긴급회의를 갖도록 지시했다. 타밀 반군은 다수 민족인 싱할리족의 차별에 반대하며 1983년 타밀족(310만명) 분리주의 무장투쟁을 시작했다. 이후 25년간이나 이어진 내전으로 무려 7만명이 넘는 군인과 민간인이 숨졌다.

한겨레신문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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