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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ice(2006-03-29 10:16:05, Hit : 5613
 버마: 시청 직원들과 소방관들이 한 남성을 구타 사망케 한 후 경찰은 피해자 친구들에게 혐의를 덮어 씌워..

[간략정보]

버마 랑군의 시청 직원들과 소방관들이 세 명의 남성들을 폭행한 후 그 중 한 명이 사망하자 경찰이 피해자의 두 친구들에게 혐의를 덮어 씌운 사건이 일어났다.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코 텟 나잉 옹과 그의 친구 두 명은 3월 17일 시청직원들과 소방관들에게 시장에서 싸움을 벌이던 중 폭행당했다. 그 후 텟 나잉 옹은 다음날인 3월 18일 병원에서 사망했는데, 그의 두 친구인 코 윈 민과 코 킨 마웅 조는 체포된 후 물리적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두 사람의 가족과 친구들은 면회가 거부되고 있음에 항의하고 있다. 사망한코 텟 나잉 옹의 어머니 역시 경찰이 아들의 죽음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항의했다.

[상세정보]

입수된 정보에 따르면, 2006년 3월 17일 저녁 8시경 코 텟 나잉 옹(40세)는 그의 친구 두 명과 함께 띠리밍갈라 시장에 있는 한 찻집에 있었다. 그가 화장실을 가려던 중 시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시청 직원들과 싸움이 붙었는데, 시청직원들은 텟 나잉 옹이 시장 규칙을 어겼다면서 그를 폭행했다. 이에 격분한 텟 나잉 옹은 집에서 무기를 가지고 돌아왔다. 시청직원들은 그를 보자마자 그가 도둑이고 소매치기라고 소리쳤다. 이에 많은 시청직원들과 소방관들이 모여 들었고 그들은텟 니앙 옹을 폭행했다. 버마에서는 소방관들이 예비 보안병력으로 활동한다.

목격자에 따르면, 그들은 텟 나잉 옹이 땅에 쓰려져서 반죽음 상태였는데도 계속해서 구타했다고 한다. 텟 나잉 옹 만큼은 아니었으나 그의 친구인 코 윈 민과 코 킨 마웅 조 또한 폭행당했다. 그 후에 가해자들은 삼륜자전거를 고용해서 텟 나잉 옹을 싣고는 수갑을 채웠다. 그 와중에도 그가 의식을 잃고 붂여있는 상태임에도 계속 폭행을 했다고 한다. 텟 나잉 옹은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3월 18일 오전 11:40분에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는 3월 20일 화장되었다.

텟 나잉 옹은 이전에 정치적 활동에 참여한 혐의로 10년 동안의 수감생활을 한 후 2003년 뜨야와디 교도소에서 석방되었다. 그의 모친인 도 세인 이씨는 지미인따잉 타운쉽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한 후 인터뷰를 하러 오라는 말을 들었지만, 아직까지 경찰서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않았다. 그녀는 정의를 원하며 폭행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이 살인죄로 기소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목격자이자 구타 피해자인윈 민과 코 킨 마웅 조는 시청 직원들과 소방관들을 폭행하고 공무수행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고발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지미인타잉 경찰서에서 드곤 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되었고 3월 20일 재판 전 심리가 예정되어 되어 있다. 하지만 두 사람에 대한 가족들의 면회는 전면 금지되고 있다.

아시아인권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입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버마의 민주화소리(BOA), BBC, 미국의소리(VOA) 등을 포함한 다수의 라디오방송국이 지미인타잉 경찰서와 드곤 경찰서에 연락을 취했지만, 그 곳 경찰관들은 시종일관 사건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사건배경]

아시아인권위원회는 최근 버마에서 경찰관이나 지방 관리들이 사소한 이유로 사람들을 심하게 폭행하거나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사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보고한 바 있다. 이들 사건의 주요 특징은 피해자나 그 가족들이 사건에 대한 고발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오히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가해자들로부터 법적인 대응을 당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례를 좀더 보고 싶으면, 다음 사건들(영문)을 참조하기 바란다. UA-080-2006, UP-029-2006, UA-058-2006, UA-044-2006, UP-071-2005, UA-111-2004. 아시아인권위원회 성명서인 AS-015-2006도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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