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순정의평화기금
 

  
 justice(2006-03-06 09:54:51, Hit : 5649
 네팔: 200여명 이상 체포, 구타와 임의구금으로 인해 국내 위기 지속돼..



아시아인권위원회(AHRC)는 네팔의 악화되어 가는 정치, 안보 및 인권위기 상황 속에서 시위자들에 대한 억압고 관련한 인권침해에 대한 또다른 소식을 입수했다.

2월 8일 실시될 예정인 지방자치 선거에 반대하여 지난 1월 20일 금요일 7개 정당 연합이 계획한 대규모 시위가 중단된 이후, 그 다음날인 1월 21일 토요일 수천명이 카트만두 거리로 몰려나왔다. 카트만두에 하루동안의 통행금지령이 내려지고 보안군에 시위자들 사살이 허용됨에 따라 금요일날 예정되었던 합법적 시위가 무산된 것이다. 토요일날 시위는 카트만두 중심부의 뉴로드(New Road)와 바산타푸르(Basantapur)지역에서 열렸으며,그 주 초부터 평화적 시위에 대해 헌법에 반하는 원천봉쇄 조치를 취한 정부에 대한 규탄이 이루어졌다.

알려진 바로는, 수천명의 인파가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집결지로 모이자, 경찰측에서는 오후에 바산타푸르에 모여있는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의 충돌로 인해 수십명이 부상당하고, 20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시위 주동자들과 활동가들이 체포되었다고 한다. 수감자들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들의 명단은 이 성명서 하단에 첨주되어 있다. 경찰들은 뉴로드와 바산타푸르에 있는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곤봉으로 사람들을 구타하고 촤루탄을 발사했다. 무장한 경찰병력과 왕립네팔군 또한 진압작전에 판견되었다.

인권 옵저버인 비제이 쿠마르 손(Bijay Kumar Son)은 시위를 감시하던 도중 경찰에게 발길질을 당했으며, 다른 인권활동가인 비말 라지 기리(Bimal Raj Giri)와 사빈 네팔(Sabin Nepal)은 경찰이 휘두른 곤봉에 구타당했다고 한다. 정보를 수집하고 시위를 모니터링하고자 했던 언론인들 또한 공안부대의 거친 취급을 받았다. 이들 인권 옵저버들과 언론인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항의했다고 한다.

아시아인권위원회(AHRC)는 수감된 모든 이들의 안전에 대해 진심으로 우려를 표명하는 바이다. 이들에 대한 구금은 시위에 대한 불법적 금지에서 기인한 것이므로 불법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아시아인권위원회는 특별히 시위에 대한 탄압과정 중 부상당해 체포당한 이들에 대해 염려한다. 초기 보고들에 따르면, 시위자들이 수감된 곳 대부분의 환경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한다. 다만 마하라군지(Maharajgunj) 지역에 있는 제2경찰대대 구치소의 환경은 가히 비인간적인 수준으로, 시위자들은 함석 지붕으로 된 저장고 안에 구금되어 있으며 곰팡이가 낀 밥과 더러운 물밖에 공급받지 못한다고 알려졌다. 일부 방문이 이루어졌다는 보고가 있긴 하지만, 수감자들의 가족과 변호사, 인권옵저버, 의사 등이 수감자들을 접견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관심사로 남아있다. 하지만, 많은 인권단체들이 수감자들 방문을 하는 것이 금지되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전에 있었던 시위들로 인해 체포된 수많은 이들이 공공안보법(PSA- 일종의 국가보안법)에 근거한 '예방적 구금(preventive detention)'을 받았다는 것 역시 아시아인권위원회가 염려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구금 명령은 예방책으로 볼 수 없으며 오히려 형벌에 가깝다. 더욱이, 이러한 구금을 허용하는 근거가 매우 빈약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토요일(21일)에는 비랏나갈( Biratnagar) 이남 지방청사에 대한 폭탄공격이 보고되었다. 모택동주의자 반군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되지만, 상세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1월 22일 일요일 아침 8시에 도 소규모의 시위가 발생했고, 여러 정치지도자들과 간부들이 체포되었다. 체포된 이들의 명단도 성명서 아래에 첨부되어 있다.

아시아인권위원회(AHRC)는 네팔 내의 깊어가는 위기상황과 더불어 통행금지령이나 시위 봉쇄 등 국내의 민주화 운동을 억압하려는 당국의 필사적인 시도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정치 지도자나 언론인, 인권활동가들을 타겟으로 한 '예방 차원'의 구금에 대해 깊은 염려를 표한다.

다시 한번 아시아인권위원회(AHRC)는 네팔 국왕에게 정부의 가혹한 통행금지령과 반헌법적 시위봉쇄 조치를 위반해서 체포되거나 구금된 모든 이들을 즉시 석방해줄 것을 요청한다. 이러한 가혹한 조치들은 폐지되어야 하며, 시위는 허용되어야 할 뿐 아니라 이들의 요구 또한 존중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면 진정한 민주화 진전이 네팔에서 가능할 것이다.

2006년 1월 21일 체포자 명단:

아래 명단의 사람들은 바네쉬워(Baneshwor)지역에서 '민주적 창조자들'이라는 그룹이 주최한 회의 참석 도중 체포되었음
1. Aanand Dev Bhatta
2. Hari Govind Lueital.
3. Ukta Shrestha
4. Rudhra Kheral
5. Dr. Jagdish Chandra Bhandari
6. Vaskar Gautam
7. Bimal Aryal
8. Anubhav Ajit.
9. Nanda Krishna Joshi
10. Arjun Parajuli
11. Ramesh Bhatari
12. Bijaya Siwakoti
13. Binu Chapagai

아래 명단의 사람들은 같은 날 다른 시위들에 참여하던 중 체포되었음
1. Madhukar Khanal
2. Ram Hari Lamshal
3. Satyadavi Yadhav
4. Jagdishwor
5. Nara Shima
6. Ashok tamang
7. Ganga Pandya
8. Suman Neupane
9. Guru Ghimere
10. Bijul Bishwakarma
11. Arjun Josi
12. Suparva Ghimere
13. Lok Bahadur Khatri
14. Rubin Gandarva
15. Meghraj Khanal
16. Keshab Budathoki
17. Ganesh shai
18. Laxman Khadka
19. Depak Pathak
20. Kamala Pangani
21. Khaji Kumar
22. Rabindra Adhikari
23. Aman Shrestha
24. Gopal Thapa
25. Nadan Kumar Sharma
26. Shanti Bishwakarma
27. Sova Saha
28. Ratna Gurung
29. Nabin, Akhil
30. Raman Shrestha
31. Raju Upreti
32. Hira Nanda Devkota
33. Sunita Rokka
34. Prem Kandel
35. Chhaya devi Parajuli
36. Rudhra Bahadur pandey
37. Nabin parkash Jung
38. Ganesh man gurung
39. Ramsharan Mahat
40. Ubaraj Gyawali
41. Khemraj Bhatari
42. Modnath prashit
43. Sova Sapkota
44. Govinda bhandari
45. Jagdish Sharma
46. Ram Hari Lamshal
47. Janardan khanal
48. Ganga Pandya
49. Narayan Khanal
50. Gahanashyam Sharma
51. Mahendra Khanal
52. Sahsi Shrestha
53. Sukraraj Sharma
54. Pravu Nrayan Chaudhari
55. Madhev Adhikari
56. Nagendra Rai
57. Satya Man Parajuli
58. BImal Chandra Giri
59. Mahanta Thakur
60. Mahesh Acharya
61. Manju Khad
62. Ambika Neupane
63. Shanta Sharma
64. Dhana Khatiwada
65. Sarswati Tiwari
66. Satya raj Parajuli
67. Damoder Parshad Dawadi
68. Narayan Khanal
69. Akhala Hushen
70. Madhab Baskota
71. Ashok
72. Hari lamechhane
73. Jhalak Bastola
74. Ram Kumar Thapa
75. Devi Singh
76. Jhalak Bahadur Karki
77. Gobinda Basnet
78. Vikram Malla
79. Prabin SHrestha
80. Anil Bashyal
81. Deepesh Dash Shrestha

2006년 1월 22일 체포자 명단
이름 정당명
1. Rajendra Gautam C P N UML
2.Binod Dhakal Do
3. Ramlal Shah Do
4. Min Acharya Do
5. Bhanu Koirala Do
6. Mohan Udash Do
7. Mukesh Budhathoki Do
8. Kedar Basnet Nepali Congress
9. Rajendra Rijal Nepali Congress
10. Kavi Timilshina ANNFSU
11. Ajish Subba Do


[편집인 주: 현재 네팔은 2006년 1월 17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정치 야당 및 시민사회 인사들에 대한 탄압과 체포, 구금이 계속되고 있다. 2005년 2월 1일 네팔국왕이 쿠데타를 일으킨 후 2006년 2월 8일로 예정된 지방자치선거에서 수많은 불법선거가 예상됨에 따라, 네팔의 주요 야당들과 시민사회는 이번 선거가 국왕의 독재통치에 합법성을 부여하는 기능밖에 할 수 없다며 선거에의 참여를 원천 거부해 왔다. 이번 국왕의 야당 인사들에 대한 체포는 이러한 최근의 상황들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러한 정부의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네팔의 민주화 위기는 더욱더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건 이전에 네팔정부는 이미 2005년 말 언론을 탄압하기 위한 언론법을 개정하였고, 인권단체들 활동을 제약하기 위한 정부령을 선포를 기도하였다. 또한 최근 발포된 정부령에서는 국가기밀의 국외 유출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데, 인권탄압에 대한 정보도 국가기밀정보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인권탄압 등의 정보를 국제단체나 외부에 알리는 행동은 이 정부령에 따라 구속 처벌이 가능하게 되었다.

위 성명서의 영문원본은http://www.ahrchk.net/statements/mainfile.php/2006statements/415/에서 볼 수 있다. 2006년 2월 1일 왕정쿠테타 1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규탄하는 시위를 평화적으로 열던 시위대 600여명 이상이 또다시 정부군과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에 대한 영문성명서는http://www.ahrchk.net/statements/mainfile.php/2006statements/422/에서 볼 수 있는데, 성명서에는 600여명중 약 320여명의 체포자 명단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체포된 이들은 정치정당활동가, 언론인, 변호사, 인권단체 활동가, 학생운동가, 일반시민 등을 망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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